<테라> 블루홀스튜디오, 180억원 투자유치
- Date2010. 01. 04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테라’의 블루홀스튜디오에 투자자들이 앞다퉈 자금을 내놓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전문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주요 자금은 모태펀드인 한국벤처투자에서 출자한 500억 원 규모의 케이넷문화콘텐츠펀드와 서울시에서 주도한 스톤브릿지 디지털콘텐츠펀드로 구성됐다. 투자 규모는 각각 99억원, 36억원으로 전환상환우선주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블루홀스튜디오는 32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TERA)’의 개발비 대부분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처녀작도 내놓지 않은 신생 게임업체가 이처럼 대규모 제작비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경우는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회사측은 ‘테라’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리드 투자사인 케이넷인베스트먼트의
블루홀스튜디오
한편, 지금까지 2차 비공개시범서비스를 마친 ‘테라’는 올해 상반기내 NHN 한게임에서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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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전환상환우선주
전환상환우선주는 특정기간 동안은 배당이나 기업이 해산할 경우 잔여재산의 분배 등에서 우선권을 가지면서, 일정 조건이 되면, 보통주로의 전환 또는 상환이 가능한 주식으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투자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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